[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연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사원은 돌봄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며 만족도를 측정,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이용자와 보호자 500명, 그리고 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비스·업무 만족도 ▲공공성 ▲인지도 등을 면접, 전화, 온라인(이메일, 문자 등) 방법으로 수행된다.
이를 위해 서사원은 이날 '2022년 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대상 기관인 본부와 산하 21개 소속기관 담당자 등이 대면, 비대면으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에는 다각도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며 돌봄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자 이용자만이 아닌, 종사자의 만족도 조사를 신규로 실시한다.
서비스 품질 현황과 업무 만족도 등 종사자가 직접 보고 느끼는 돌봄 인프라‧심리적 부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심층 조사도 추가된다.
지난해 서사원은 약 900명의 돌봄서비스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으며, 공공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93.7점)을 받았다.
조사는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연구 결과는 서사원 돌봄서비스의 품질 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황정일 대표는 "만족도 조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이용자, 보호자 그리고 직원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서사원은 이번 조사와 추후 발표될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돌봄 공공성 강화 및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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