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대체숙박 브랜드인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2022 우수 서울스테이(우수 스테이)' 20개소를 선정하고, 업체당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대체숙박업 브랜드로,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 물품, 문패, 교육, 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 공개모집 포스터 [자료=서울시] |
서울시 관계자는 "대체숙박업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관광숙박 환경을 제공해 엔데믹 시대 관광수요 회복에 대비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수 스테이로 선정되면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패 제공 ▲전용 엠블럼 제공 ▲글로벌 OTA와의 협업마케팅 ▲SNS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며, 오는 17일부터 7월 6일 오후 5시까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또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수 스테이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5일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방법, 신청서류 등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서울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모집 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체숙박업 이용 및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서울스테이 대상 심화 컨설팅, 사업설명회 등을 진행해 대체숙박업계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시대 관광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대체숙박업계도 방한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숙박환경을 개선하고 운영 역량을 질적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안전·시설·고객 서비스 등 엄격한 기준으로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대체숙박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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