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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550만원짜리 와인세트 팔렸다

기사등록 : 2022-06-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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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0주년 특별 한정판 샤또 와인 세트 팔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의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CU 바(bar)'에서 판매가 550만원인 최고급 프랑스 샤또 와인 세트가 팔렸다.

명절에 선보인 기획 상품을 제외하고 역대 포켓CU에서 판매된 주류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이다.

19일 CU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와인으로 알려진 ▲샤또 무똥 로칠드 2007 ▲샤또 오 브리옹 2011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마고 2018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18로 구성된 CU 브랜드 탄생 10주년 기념 한정판 상품이다.

CU 바(bar)에서 판매된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빈티지 세트 [사진=BGF리테일]

'CU bar'는 앱에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CU 점포에서 당일이나 익일 바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위스키를 즐기는 인구가 대폭 늘어나면서 주류 매출은 늘고 있다.

올해 포켓CU에서 판매된 20만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6%, 38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켓CU 주류 전체 매출액은 134.5% 올랐고 판매량 역시 98.7% 늘어났다.

CU가 최근 포켓CU에서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맥켈란 레어캐스크 럭키 드로우 행사는 9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포켓CU가 프리미엄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믿을만한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주류 애호가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종의 인기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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