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LG유플러스는 KB국민카드,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U+ 용산사옥) 전경. 2020.05.11 alwaysame@newspim.com |
LG유플러스의 통신정보, KB국민카드의 카드매출정보, KoDATA의 신용정보 등을 결합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금융상품 개발, 신용평가모형 개발의 역량을 집약해 기존 신용평가모형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3사는 올해 안으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개인자업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금융상품에 적용되면 개인사업자 고객이 금융상품을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서비스가 금융권에 확산될 경우 고금리 시대에 사업 운영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전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AI·Data Product담당은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는 많은 금융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이번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실질적인 금융 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소상공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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