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중국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다섯 달 연속 동결

기사등록 : 2022-06-20 10:3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다섯 달 연속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3.7%로 유지한다고 공시했다. 중국 주택 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5년 만기 LPR도 전달과 같은 4.45%로 집계됐다.

앞서 량스(梁斯) 중국은행연구소 연구원은 "5월 중국 경기 지표가 개선된 데다 지난달 5년 만기 LPR을 0.15%포인트 낮추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수요가 늘어나 단기적으로 LPR 인하의 필요성이 적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15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85%로 유지했다.

MLF는 시중 은행을 상대로 한 대출 금리로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자금을 공급해 유동성 총량과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 수단이다. 

중국 인민은행 청사. [사진 = 셔터스톡]

gu1218@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