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트위터코리아(이하 트위터)는 후원하기(영문명 : Tips) 기능 내 결제 서비스로 카카오페이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트위터가 아태지역에서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적용한 것은 인도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후원하기는 이용자가 지원하고 싶은 계정에 자유롭게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트위터는 각 나라별 환경에 따라 '밴드캠프(Bandcamp)', '캐시 앱(Cash App)', '치퍼캐시(Chipper Cash)'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패트리온(Patreon),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통한 후원이 가능하다.

[사진=트위터]

트위터 측은 "만 18세 이상 iOS, 안드로이드 버전 트위터 앱 사용자는 카카오페이로 후원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후원하기 기능의 결제 프로세스는 트위터 플랫폼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트위터는 결제 과정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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