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지난달 기준 3494명의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는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칸 국제 광고제 현장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 [사진= 매일유업] |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에는 우유를 받는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우유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전한다는 발상과 캠페인을 통해 일반 고객의 기부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됐다.
매일유업은 "국내 대기업이 칸 광고제에 투자하거나 참여해 수상하는 일은 있었지만 중견기업이 본상을 수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번 수상이 우유안부 활동과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개인 후원자도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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