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청년일자리와 농업인, 소상공인 경영회복 등에 관한 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당선 이후 처음 직능단체와 대화하며 시민 의견을 들었다.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23일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소상공인·사회적경제와 간담회를 갖고 시정 4기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단체 간담회 기념사진 찍는 최민호 당선인.[사진=세종시] 2022.06.23 goongee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청년일자리와 공실 상가 등 경제 문제"라며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자주 소통하고 가까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년 예비창업가에 대한 지원, 신도시 수변상가 업종 제한 등 해결, 상권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방안, 실경작자 중심 농민수당 지원 등이 제시됐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최 당선인과 지역 청년단체 간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청자장 문화정원 한림제지 등 도시재생 공공시설들이 잘 활용되지 않는다"며 "이 시설들을 청년기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최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가 미래전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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