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4일 어진동 사무실에서 일곱번째 브리핑을 통해 교통문제 대책을 발표하면서 "내년 하반기에는 조치원역에 KTX 열차가 정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류제화 인수위 대변인과 도순구 교통문제대책TF 간사, 성낙문 위원은 미래전략도시 건설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이라는 공약 비전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낙문 위원, 류제화 대변인, 도순구 간사 모습.[사진=인수위] 2022.06.24 goongeen@newspim.com |
인수위가 설정한 교통문제대책의 주요목표는 미래전략도시 초석 마련을 위한 KTX 연결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및 시내 교통체계 개편과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 등이다.
인수위는 추진전략으로 먼저 '철도역(KTX) 중심의 남‧북부 관문 구축'을 제시했다. '조치원역 KTX 정차'를 내년 하반기 실현하고 'KTX세종역 신설'을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건의 방안으로 검토한다.
'광역철도 및 도로확충' 전략으로는 임기내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수도권 전철 천안∼세종 연장' 운영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IC 신설'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장군JCT∼북세종IC 조기개통'을 통해 사통팔달의 연계교통체계 마련하고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여건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인수위 교통문제대책TF는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내 교통체계 전면개편'과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을 추진전략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체계 전면개편'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전략 선진화'와 '차단휀스 볼라드 등 안전시설의 합리적 배치방안'을 모색한다.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 계획은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과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 도입 확대' 및 '택시 증차' 계획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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