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 용운시장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는 용운시장이 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차장을 증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운시장은 지난 2006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2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나 올해 고객지원센터 준공으로 6면이 감소해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근에 아파트까지 들어서면서 시장 이용객이 증가해 주차 불편 민원도 늘었다.
대전 동구는 용운시장이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6.28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구는 '2022년 제3차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용운시장 공영주차장 확장사업을 신청·선정돼 국·시비 3억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6200만원이 투입된다. 인접 주택을 매입·철거 후 주차공간 10면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장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시장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