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6-29 10:05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출범시킨 당 혁신위원회 관련, "대표의 사조직이라는 건 쓸데없는 논란"이라고 일축했다.
조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혁신위 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데 부담이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의 개인 자문기구가 아니라 현역 최고위원들도 한 분씩 다 혁신위원을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천한 최고위원 중에는 이준석 대표와 갈등 관계로 보도되고 있는 최고위원들도 다 포함돼 있다"며 "이준석 대표 사조직이라는 건 정말 쓸데없는 논란"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혁신위원회는 27일 첫 회의를 갖고 당의 중단 없는 쇄신이 윤석열 정부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오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한 당 혁신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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