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이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당초 28일 스톨텐베르그 총장과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핀란드, 스웨덴, 튀르키예 정상과 나토 사무총장 간 4자 회동이 길어지면서 연기된 바 있다.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북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 |
나토 가입을 요청한 핀란드와 스웨덴 가입에 퇴르키예가 반대하면서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었는데 퇴르키예는 결국 3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동의했다.
두 나라의 나토 가입 문제가 해결되면서 윤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이 다시 이뤄진 것이다.
윤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에서는 새로운 한국과 나토 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이 논의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물품 지원 확약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날 윤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은 브뤼셀에 주 나토대표부 설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나토 간 여러 군사 안보 협의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강화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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