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부와 정치권·학계·업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루나·테라 사태 이후 가상자산 시장 투자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산업 생태계 형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자리가 4일 마련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투자자 보호방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대책특위 위원장 2021.11.11 kimkim@newspim.com |
가상자산 시장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국내 투자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제도 정비가 중요하고 시급해졌다. 특히 최근 루나·테라 사태와 함께 가상자산 가격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시점으로 국회와 정부가 나서 투자자 보호와 가상자산 산업의 균형적 조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세미나는 공동 주최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환영사 및 키노트 연설과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윤 의원은 경제학자 출신으로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표적인 여권 내 금융·경제통이다.
환영사에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축사를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도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기조발제는 박성원 강앤파트너스 변호사가 맡는다. 강 변호사는 국회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부산 블록체인특구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한국블록체인협회 자문위원, 넷마블 F&C·빗썸코리아 등 다수 기업을 자문한 이력을 갖춘 블록체인·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다.
발제에 이어 박 변호사를 비롯해 가상자산거래소인 고팍스의 이준행 대표, 남완우 전주대 교수,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자문위원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친다.
뉴스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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