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동작구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 '사당 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사당로20나길 25, 1층)가 이달 11일 개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하교 후나 학원등·하원 틈새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돌봄 공간이다.
[사진=동작구] |
이번에 개소하는 '사당 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259㎡ 중규모로 ▲동적 놀이 공간 ▲창의체험 활동실 ▲시청각 교육실 ▲다락방 형태의 쉼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일반형 키움센터와 달리 ▲무료급식제공 ▲평일야간 및 토요일 운영으로 틈새 돌봄을 강화했다.
특히 융합형 센터장은 지역돌봄조정관으로 마을돌봄자원을 조정·연계해 일반형과 거점형 키움센터를 상호연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의 숙제·독서 활동 등을 지도하며 아동주도PBL(Project-based learning)을 통해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마음껏 쉬고 뛰어놀며 요리활동, 보드게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시간은 학기 중엔 평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이용 시 센터 문의)이며, 방학 중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정기돌봄은 월 5만원이며 일시돌봄은 일 2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관련 궁금한 점은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사당지역에 평일 야간·토요일에도 운영되는 키움센터 조성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 돌봄 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있게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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