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8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을 수습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나가는 데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이 도움되지 않는다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동안의 나토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7.01 pangbin@newspim.com |
이어 "의원과 당원들이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조속히 잘 극복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약 8시간 동안 이준석 대표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의 징계를 심의한 결과 이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김 실장에게는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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