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중흥토건이 전남 목포시와 경기 부천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중흥토건은 지난 9일 목포시 용해동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목포시 용해동 7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1030가구 규모다.

전남 목포시 용해2단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중흥토건]

앞서 지난 2월에는 부천시 괴안동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천시 괴안동 126-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1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3월 수주한 괴안동 12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붙어 있어 총 317가구 규모의 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7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수도권과 부산, 전남, 강원 등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과를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를 통해 '중흥S-클래스'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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