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 주최로 축산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 한우 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더 잘사는 농촌을 위한 풍토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이번에 처음 도입한 교육으로 ▲축산 정책 동향 ▲송아지 설사 예방과 치료 ▲암소비육 및 사양관리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다.
한우농가 생산성향상 및 정책 교육 [사진=고흥군] 2022.07.14 ojg2340@newspim.com |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의 '축산정책 및 한우산업 동향'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사육경험이 풍부한 송유종‧류중원 축산농가를 강사로 초빙해 각각 송아지 설사 예방과 치료와 암소비육 및 사양관리 등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우사육 청년농가는 "평소 사양관리 등 한우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며 "암소비육이나 송아지 설사 예방법은 현장에서 사양관리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은 것 같아 바로 접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 아카데미의 첫걸음이 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축산시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리적표시제 제83호인 고흥 한우브랜드 제고를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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