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모트렉스가 자율주행 상용차용 차량사물통신(Vehicle to Everything·V2X) 기술을 활용한 화물운송 주행관리 플랫폼의 기술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자율운송 상용차용 화물차의 주행관리 서비스 구현을 위해 향후 33개월 동안 총 사업비 44억 원의 규모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모트렉스는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복합주행 운송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모트렉스 CI. [사진=모트렉스] |
연구개발 목표는 '화물 상용차용 자율 운송 서비스를 위한 통합 시스템' 개발로 모트렉스가 주관연구 개발 기관을 맡고 한국도로공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소네트,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모트렉스는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오는 2025년 사업화를 목표로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에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모트렉스는 화물 운송 차량의 자율주행, 일반주행 등 다양한 주행 패턴을 연구하고, 자율운송 상용차용 통합 시스템 서비스를 개발해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트렉스 측은 "이번 연구 개발 선정은 모트렉스가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 운송 서비스 등 자율 주행 기술을 사용화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해 기술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대한 통합 콘텐츠 플랫폼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트렉스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편의 시스템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국토교통부 주관 연구과제인 'V2X 기반 군집 자율주행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율주행 전용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양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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