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연구개발 투자는 민간 기업과 영리적 투자로는 할 수 없는 전략적 도전 기술과 파급 효과가 큰 원천 기술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이 장관의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지시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최고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12 dedanhi@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누리호 성공을 계기로 향후 우주시대를 열 구체적 실천 계획을 통해 국민의 꿈과 희망을 줄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글로벌 수준의 AI(인공지능) 역량 확보, 디지털 플랫폼에 최선 다해달라"고 역설했다. 또 "국내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해 개발자에게 정당한 보상 체계를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취약계층의 디지털 복지 강화 의지 역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이 장관으로부터 배석자 없이 독대 형식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이 배석했다.
이 장관은 업무보고가 끝난 후 기자 브리핑을 열고 "과기부는 앞으로 추진할 핵심 과제로 총 5개를 선정했다"라면서 △국가 연구개발 체계의 혁신 △미래 혁신 기술의 선점 △기술 혁신을 주도할 양질의 인재 양성 △국가 디지털 혁신의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의 확산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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