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수수 의혹 관련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상당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2.07.18 tack@newspim.com |
김 청장은 "핵심 참고인(중소기업 대표)이 지금 수감 중이고, 조사 시간에 제약이 있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확인이나 여러 과정에서 상당한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매매 혐의가 입증 안되도 증거 인멸이 성립하느냐'는 질문엔 "수사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하면 곤란한 부분이 있다"며 "종합적으로 아직 조사가 완료가 안됐다"고 덧붙였다.
디스커버리펀드 사건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송치 이후 지속 수사하고 있고,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추가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김건희 여사측의) 답변서가 제출됐다. 내용이 상당히 많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의 정확한 신분은 '피고발인 신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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