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9~30일 조치원 도도리파크에서 '제20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치원복숭아축제는 114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제20회 세종시 조치원 복숭아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7.19 goongeen@newspim.com |
이번 축제는 조치원에 조성한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에서 개장식과 함께 복숭아 품종 전시회, 수확체험, 특별판매장 등과 공개방송 및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복숭아 전시회와 품평회, 화채 나눔, 수확 체험 등 소비자들이 생산농가와 직접 소통하며 보고 느낄 수 있게 가족단위 자연친화형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복숭아 버블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복숭아 매직트리 퍼포먼스, 무더위 쉼터 영화 상영, 7080 라이브 콘서트, 뻔뻔(FunFun)한 클래식 등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유튜브를 통한 대전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돼 조항조를 비롯한 김의영 양지원 한봄 영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축제장 인근에 마련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주차장에서 도도리파크로 연결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태주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철처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