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79.43 (+1.33, +0.04%)
선전성분지수 12494.77 (-37.88, -0.30%
촹예반지수 2750.87 (-49.49, -1.77%)
커촹반50지수 1061.85 (-7.48, -0.70%)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9일 중국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04%) 오른 3279.43, 선전성분지수는 37.88포인트(0.30%) 하락한 12494.77, 촹예반지수는 49.49포인트(1.77%) 내린 2750.87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61.85로 전 거래일 대비 7.48포인트(0.70%) 떨어졌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액은 9967억 위안(약 193조 원)으로 1조 위안을 하회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19일 추이. |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1억 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3억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8억 10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전날 상승 마감했던 태양광과 리튬배터리 섹터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운달주식(運達股份·300772)은 6%,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601615)는 5%, 융기실리콘자재(隆基綠能·601012)는 3%, CATL(寧德時代 ·300750)은 4% 이상 떨어졌다.
반면 화웨이(華爲)가 오는 27일 독자 개발 운영체제(OS)인 훙멍(鴻蒙·하모니) 3.0 버전을 공개한다고 발표하자 훙멍 테마주는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구련과기(九聯科技·688609)와 룬허소프트웨어(閏和軟件 ·300339)가 전 거래일 대비 20% 이상 상승 마감했다.
물류 섹터는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중국 경제 매체 거룽후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택배, 물류 상장사의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택배 업체 신통쾌체(申通快遞·002468)의 상반기 잠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6~236% 오른 1억 7000만 위안~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503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