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백신 접종 안내를 강화하고 치료제 추가 확보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7.22 yooksa@newspim.com |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6만 8000여 명으로 4주 전보다 약 9.5배 증가했다"며 "정부는 최근의 재확산 추세에 맞춰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재확산 추세에 맞춰서 병상과 치료제 추가 확보, 진단검사 역량 확보뿐만 아니라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화장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증화와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4차 접종에 정부의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에 접종 대상이 된 50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상업시설 밀집지역 등 주요 활동지역 중심으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접종을 안내하고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4차 접종 안내와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객이 많은 대형 해수욕장 50개소에 대해서는 "혼잡도 신호등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해서 홍보하는 등 이용객을 적극적으로 분산 시키고 여객선과 터미널·어촌체험 휴양마을에 대해선 관계 기관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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