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개방된 청와대와 그 일대를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
자문단은 역사·문화·예술·콘텐츠·관광·조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체계적인 관리활용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청와대 개방 후 첫 주말인 15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2.05.15 kimkim@newspim.com |
자문단 단장 겸 위원장에는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위촉됐다. 이 단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사적분과위원·세계유산분과위원회 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역사문화분과 위원으로는 신탁근 전 온양민속박물관 관장, 김원중 단국대 교수, 곽삼근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광표 서원대 교수,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부교수가 선임됐다.
예술·콘텐츠분과에는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 김세원 가톨릭대 부교수, 김방은 예화랑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관광·도심활성화분과에는 김학범 한경대 교수,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조재모 경북대 교수, 이형재 전 가톨릭관동대 교수, 소현수 서울시립대 교수가 참여한다. 자문단은 이번주 중 출범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자문단의 기능과 활동으로 국민 의견 수용성이 높고 민간전문 역량의 발휘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설계된 청와대 활용 로드맵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