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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교육 분야 대정부질문…野, '박순애 인사청문회'급 공세 예고

기사등록 : 2022-07-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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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전력·자녀 입시 컨설팅 의혹 공세 전망
복지부 장관 공석·코로나19 재유행 질책도 예상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정부질문에 나선 가운데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끝으로 관련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적으로는 대정부질문이나 사실상 박 부총리의 인사청문회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2.07.25 kilroy023@newspim.com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현 정부가 강조해온 '과학방역'에 대한 질책,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도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잇단 후보자 낙마 끝에 공석인 사태에 대한 공세도 예상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방역을 비과학적이라고 평가하고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방역을 강조해왔다. 

또한 박 부총리는 지난 2001년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돼 선고유예를 받아 이 부분에 대한 민주당의 대대적인 질책이 예상된다. 박 부총리는 음주운전·논문표절·자녀 입시 컨설팅 의혹을 받아왔지만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됨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공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여야 할 것 없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주요한 쟁점으로 거론할 전망이다. 정부 측에서는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이 수도권 대학 위주라는 우려와 지방대 소외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성중·이만희·김병욱·최형두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한정애·김성주·김영배·전재수·서동용·이탄희 의원이 질의한다. 정의당에서는 강은미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참여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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