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지난 25일 '2022년 제1회 글로벌 물순환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진행하는 도시 및 지역개발, 환경분야 환경협력국 공무원의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 최신 물산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022년 제1회 글로벌 물순환 기술 세미나 기념사진 [사진=서울시] |
세미나는 국내 세션, 해외 세션, 초청전문가 특별 주제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국내 세션에서는 ▲하수도 기술개발 동향(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국진 박사) ▲감염성 검출 등 하수역학 조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재엽 수석연구원) 등 최근 국내 이슈를 반영한 연구주제가 다뤄졌다.
해외 세션에서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리랑카, 알제리,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각 국의 수자원 관리, 하수처리 및 처리수 재이용 등 물환경 전반에 대한 현황이 소개됐다.
한편 How Yong NG 교수(싱가폴 국립대학)의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혁신기술' 및 류승한 박사(다이텍 연구원)의 '베트남 하․폐수 처리현황과 물산업 진출 현황 소개' 등의 특별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세미나에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임직원을 포함하여 물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학계(연구기관 포함), 업계, 공공기관 관련자 등 41명이 참여했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글로벌 물산업 허브기관으로의 초석을 다진 것 같다"라며 "글로벌 기술 세미나 등 프로그램 및 구성 확장을 통해 물순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서울시 물산업 육성과 물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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