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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3.1%…일간 지지율은 첫 20%대 하락

기사등록 : 2022-08-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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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64.5%...긍·부정 격차 31.4%p
일간 지지율, 26일 38.3%에서 29일 28.7%로 마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다만 일간 지지율은 갈수록 떨어져 마지막날에는 20%대까지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2519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2%p 낮아진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08.01 oneway@newspim.com

부정평가는 64.5%로 1.1%p 상승했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1.4%p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다.

일간 지표를 살펴보면 지지율은 지난달 26일 38.3%로 시작했으나 윤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내부 총질' 문자 논란 이후 급감해 29일 28.7%로 마감했다. 일간 집계에서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인천·경기(5.6%p↓), 대구·경북(2.3%p↓), 대전·세종·충청(2.0%p↓)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부산·울산·경남(6.1%p↑), 서울(3.0%p↑)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도 지지율은 53.6%로 1.1%p 하락했으며 40대에서 부정평가가 76.3%로 가장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0%, 국민의힘 38.4%, 정의당 3.8%, 기타 정당 1.5% 순으로 집계됐다. 3주째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도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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