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3.3%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68.5%로 4.0%p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39.6%p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KSOI] 2022.08.01 oneway@newspim.com |
부정평가는 ▲20대(80.2%)·40대(81.4%), ▲광주/전라(86.1%), ▲학생(82.3%) ▲진보성향층(93.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1%)에서 높았다. 특히 2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9.4%p 증가하며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5%, 국민의힘 33.8%, 정의당 3.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한 비중은 15.3%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1%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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