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북한 이탈주민 전원수용 원칙'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1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전원 수용 원칙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정부가 하루빨리 내야 한다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photo@newspim.com |
권 장관은 "우선 그 부분에 대해 분명하게 할 생각이고 이미 그렇게 해왔지만 필요하다면 대통령께 원칙을 분명히 할 기회를 갖도록 건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태까지 일관됐던 원칙에 어쩌다 한번의 사례가 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이 되면 헌법의 통일 추구 의무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짚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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