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3일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12~17세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시는 이번 연도에 마지막 지원대상자인 2004년생 여성과 1995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반드시 올해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대상자는 별도로 예방접종 당일 발급한 저소득층 자격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유발되는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며 "여성과 청소년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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