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채명준 기자 =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전 의원은 지난 달 사임 의사를 밝힌 송주범 현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차기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현재 신원 조회 등 임명 절차를 밟고 있으며, 싱가포르·베트남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4일 귀국하면 임명 날짜가 정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
시 고위 관계자는 "오 전 의원이 정무부시장에 내정된 게 맞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시장을 보좌해 국회나 시의회 등 시정 관련 현안을 협의·조율하게 된다.
오 의원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관악1선거구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되며 만 35세의 나이로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남성 최연소 시의원 이었다. 이후 19·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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