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오신환(51) 전 국회의원을 오는 9일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
오 내정자는 제19대~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생 최초의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냈다. 아울러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도 적극적인 대화로 협치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대선에선 선대위 상황1실장, 정무수행실장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여권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두루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당,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 및 시 현안의 성공적인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청년정치인이자 관악구 재선 국회의원인 만큼, 오세훈 시장의 주요 지지기반인 청년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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