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도선국사마을에 20억원을 투입해 '옥룡 농촌다움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체험 휴양마을 1등급으로 지정된 옥룡면에 시는 2020년부터 마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반영된 사업 중 노후 체험장 보수 6개소(두부, 염색, 쌀강정, 족욕, 도자기, 만남의 집)와 담장 정비 21가구 685m, 사또 약수터 주변 정비를 완료했다.
담장 정비 [사진=광양시] 2022.08.04 ojg2340@newspim.com |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가꾸기 교육, 동아리 육성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협동심 향상을 장려하고 두부와 염색, 쌀강정, 족욕 체험장을 연간 300회 이상 운영 중이다.
이달 신축되는 마을회관에 홍보관을 운영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체험장과 인근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신흥식 건설과장은 "주민 협조로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본 사업을 통해 2023년 체험마을 재인증을 원활하게 받아 지속 가능한 농촌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도선국사마을을 검색하면 체험장 예약이 가능하니 많은 분이 방문하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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