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산울동에 건립하는 평생교육원 공사를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평생교육원은 6-3생활권 산울동에 493억원을 투입해 1만㎡(약3000평)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246㎡(약4000평) 규모로 짓는다.
세종시 산울동에 들어서는 평생교육원 조감도.[사진=행복청] 2022.08.08 goongeen@newspim.com |
사회다변화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 증가로 짓는 교육원은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유연한 공간구성에 중점을 두고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산울동에 조성된 유·초·중학교와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교육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해 주변 시설과의 연계 및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
건물도 '연속되는 지식의 길에서 만나며 소통하는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으로 나선형 복도의 연속된 길을 따라 배치되는 창의적인 교육환경 콘텐츠로 구성한다.
또 장기화 내지 재확산 되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공간계획과 환기·위생 설비 적용 등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공공건축 건립 경험이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창의적 프로그램의 평생교육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