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협의체와 함께 전국 6개 공공기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8일 공단에 따르면 유관기관협의체는 각 분야별 안전보건환경 전문기관이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 점검 등 정보공유와 업무협업을 통한 안전보건 수준역량 향상을 위해 맺은 협의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중대재해예방 유관기관협의체가 합동점검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지난 5월 공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전KP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이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 진행됐다. 추락 방지·끼임 방지·보호구 착용 등 3대 핵심 안전조치 관련 예방조치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현장 지휘·감독 상태 등을 중심으로 기관별 협의체 안전전문가가 점검했다.
적발된 시정조치 사항은 즉시 계도하고 그 외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은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각 공공기관 전문 인력들의 협업을 통해 빈틈없이 공공시설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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