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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시 "배수시설 건설 3조 투자"...토목·도로공사 관련주 급등

기사등록 : 2022-08-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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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울시가 3조원을 들여 빗물배수시설 건설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토목·도로공사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우원개발은 전거래일보다 18.20% 급등한 5420원에 특수건설은 7.01%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 인근 도로에서 작업자들이 수해 복구를 하고 있다. 2022.08.09 mironj19@newspim.com

그외 이화공영(4.26%), KT서브마린(6.56%), 삼호개발(3.26%) 등도 강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치수관리목표'를 대폭 상향하고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이 사업과 병행해서 기존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빗물저류조, 빗물펌프장 등을 추진해 총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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