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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에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 건립 추진

기사등록 : 2022-08-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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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의원 "문화재청·세종시청 관련 보고 청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어진동 호수공원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14일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갑)은 자신의 '뚜벅뚜벅 세종일기'라는 SNS 소식지를 통해 지난 10일 문화재청과 세종시청으로부터 센터 건립과 관련된 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 조감도.[사진=홍성국국회의원실] 2022.08.14 goongeen@newspim.com

홍 의원에 따르면 해석센터는 어진동 659번지 LH세종본부 옆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중심부에 있는 호수공원 인근이고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와도 멀지 않은 거리다.

세계 유산해석센터는 유네스코 카테고리2 기구로 2019년 제40차 총회에서 설립이 승인돼 지난해 세종시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에 사무실을 열었고 이번에 독립 건물 건립을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의 수행 업무는 세계유산 해석 기준과 원칙 마련·연구와 세계유산 해석·해설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디지털 기술 지원 업무 등이다.

해석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12월 문화재청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5월 유네스코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달부터 KDI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는 김현미·여미전 민주당 시의원이 함께 했다"며 "시의원들과 함께 관련 예산 확보를 비롯해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 및 상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센터가 설립되면 국가적으로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 분야에서 한국의 유네스코 내 위상과 영향력 강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협력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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