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쌍방울 그룹의 계열사인 포크레인과 이동식 지게차 등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1.8%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광림의 전기 활선차 [사진=광림]

상반기 기준으로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10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1년새 2017.8% 늘었다.

광림은 특장 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광림의 특장 부문 매출은 4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4% 증가했다. 크레인 부문 매출도 256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 2019년부터 자동차융합기술원 내에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담연구인력을 투입해 최근에는 배터리 전기 사용방식의 전기특장차로의 개발을 완료했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특장차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며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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