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검찰이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쌍방울그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CI [사진=쌍방울] |
쌍방울그룹은 자금 거래 내역에 수상한 흐름이 있다는 금융정보분석원(FIU) 분석에 따라 시세조종과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2020년 4월 발행한 45억원의 CB가 재매각되면서 투자자 5명이 최대 5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이 있었거나 CB 매각 자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에 사용됐을 수 있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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