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신속한 인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관 인선 주안점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전문이다.
▲ 아침 기사에서 보셨겠지만 수원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세 모녀가 중증 질환과 극심한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한 기사를 다들 보셨을 것이다. 저는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서 그동안 정치 복지보다는 약자 복지로 자신의 목소리를 어려움을 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들을 찾아 국민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 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다. 복지 정보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주거지에 사시는 분들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중앙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챙기겠다.
지금 1340원까지 오른 환율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시고 계실 것 같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2.9% 강세장을 했고 우리 원화와 유로화가 2.8% 파운드화가 3.2% 엔화가 2.7%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의 통합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챙기겠다. 지금 우리 경제의 대외적인 재무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수입물가를 상승시키고 국제수지가 악화돼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국민들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
-함께 일을 하셔야 할 1기 내각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데 교육부, 복지부 장관으로 어떤 점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으며 언제 인선을 알 수 있을지.
▲ 지금도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나가고 있고 현재는 새로운 어떤 교육 정책이나 새로운 어떤 복지 아젠다를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그전에 진행되는 일들은 이번 정부에서 임명한 차관들과 대통령실 수석들과 잘 협조할 것. 복지와 교육 문제는 원만하게 진행을 하고 아주 신속하게 장관 인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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