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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누리카드 1인당 11만원으로 인상

기사등록 : 2022-08-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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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의 1인당 연간 지원금이 11만원으로 인상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캡쳐=문화누리] 2022.08.25 mmspress@newspim.com

이번 지원금 상향은 최근 발표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 중 하나로 취약계층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신청 가능하며 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자다.

올해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다음 달 1일부터 보유 카드에 자동으로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발급자의 1만원 추가 충전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6시~9월 1일 오후 6시까지 문화누리카드 발급(신규,재발급,재충전) 업무가 잠시 중단되며, 이용은 9월 1일 오전 0시 ~ 06시까지 중단된다.

올해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9월 1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주민센터에서 11만원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발급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사용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가맹점 800여 개를 포함해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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