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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창작공연 '가치만듦' 공모전 시상식

기사등록 : 2022-08-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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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산타클로스 프리퀄', 최우수상 '아홉거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박연문화관에서 지역특화 창작공연제작 '가치만듦'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치만듦' 공모전은 재단이 지역브랜드 공연제작을 위해 시에 주소를 둔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의 설화·민담·역사 등을 소재로 하는 시놉시스와 짧은 대본을 모집했다.

(왼쪽부터) '가치만듦'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종숙씨,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 대상을 받은 김의연씨 모습.[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8.25 goongeen@newspim.com

지난달 접수된 11개 작품을 심사해 대상은 김의연씨의 뮤지컬 '산타클로스 프리퀄', 최우수상은 이종숙씨의 연극 '아홉거리'가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각각 7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재단은 심사평에서 뮤지컬 '산타클로스 프리퀄'은 모든 계층과 세대 및 지역에 공감될 수 있고 사업의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연극 '아홉거리'는 안정적인 구성으로 전국 유일의 조치원에 있는 아홉거리 지역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대상을 수상한 김의연씨는 "공연 연출가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이번 공모전은 좋은 기회였다"며 "세종시만의 브랜드 개발과 함께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산타클로스 프리퀄'은 작품 콘셉트와 내용에 적합한 전문 작가와 연출 및 배우 등을 섭외해 완성된 대본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올해 연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리딩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는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선정된 두 분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될 리딩공연을 비롯해 공연제작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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