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오전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과 영상 회의를 열고 두 도시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브리즈번 시장은 이장우 시장 취임 축하와 함께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축하했다. 또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참석을 약속하면서 '2023 브리즈번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에 이장우 시장을 공식초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오전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과 영상 회의를 열고 두 도시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사진=대전시] 2022.08.25 nn0416@newspim.com |
이에 이 시장은 "대전 UCLG 초청에 브리즈번 부시장 참석으로 화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브리즈번시가 개최하는 APCS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대전시장으로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목표로 미래 전략을 선도하고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리즈번과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으로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방산, 우주항공,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과 호주 브리즈번시는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도시간 경제, 과학, 문화, 예술, 공무원 교류와 정책연수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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