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내달 17일 '섬진강 특화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을 활용해 가을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섬진강 특화 자전거 라이딩 [사진=광양시] 2022.08.29 ojg2340@newspim.com |
배알도 수변공원을 출발해 망덕포구~끝들마을~매화마을을 연결하는 코스로 초보자를 위한 1코스(배알도~망덕포구~끝들마을 왕복, 13km)와 숙련자를 위한 2코스(배알도~망덕포구~끝들마을~매화마을 왕복, 34km) 등 2개 구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유 전기자전거와 시 대여자전거를 활용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이나 시민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전장비 또한 대여한다.
참가는 선착순 200명으로 공유 전기자전거와 시 대여자전거 또한 한정 대수로 대여한다.
행사는 개회식, 몸풀기 체조 라이딩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SNS(인스타그램 광양관광)를 통한 섬진강 사진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지속 가능한 ESG 자전거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배알도와 망덕포구, 끝들마을 등 기존 관광자원의 결합을 통해 섬진강 권역 관광개발의 마중물이 되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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