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13개 협업기능부서 및 읍면동장, 관계기관과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광양 지역이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힌남노' 대비 대책회의 [사진=광양시] 2022.09.05 ojg2340@newspim.com |
정 시장은 기존 피해지역에 대해 재점검하고 부서장 중심으로 담당 행정 지정 마을별 재난재해 대비 현장 예찰 활동 강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침수피해 우려지역 27개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하천 범람, 농가 비닐하우스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태풍 대비 주민홍보를 실시하는 등 피해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향후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초강력 태풍이 지역을 최근접하게 지나가므로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재해 취약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해 태풍 예보 발효 시 비상체계를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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