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지역 수백억원대 오피스텔 전세 사기 사건 피의자 중 1명이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세 계약된 오피스텔을 월세 계약된 매물처럼 속여 파는 '깡통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지난 2일 부동산 법인 관계자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05 jongwon3454@newspim.com |
경찰은 지난 6월 15일 첫 사건 접수를 시작으로 사건관계자 170여명을 조사 중이며 접수된 고소장은 100여건, 피의자는 A씨를 포함한 부동산 중개업자 등 10여명에 이른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금액은 310억여원 규모에 달한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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