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5일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국가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에 참석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재해방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들의 생명수호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면서 "국가위기 대응능력 건설 방향에 관한 당 중앙의 구상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5일 평양에서 열린 국자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에 참석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2022.09.06 yjlee@newspim.com |
통신은 김정은이 중요연설을 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소개하지 않았다.
회의에는 내각 총리 김덕훈과 조용원 노동당 비서, 박정천 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핵심 간부와 내각, 위원회, 성(省·내각 부서), 중앙기관, 사회안전·사법·검찰 부문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회의 개최와 관련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북한의 열악한 재난재해 방지 시스템 구축을 독려하기 위해 김정은이 직접 나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개최해 코로나 사태 종식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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