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윤창현 국민의힘 디지털특별자산위원회 위원장은 6일 "국민의힘은 디지털자산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닥쳐올 위기를 예상해 극복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포럼'에서 "국민의힘은 기존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에 권유하고 조언하며 디지털자산산업기본법 제정에 발맞춰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산업지원시책과 투자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회 카운터파트너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K-디지털산업 육성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모색'을 주제로 열린 2022 뉴스핌 디지털자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기준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고, 이를 바탕으로 K-디지털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2022.09.06 hwang@newspim.com |
그는 "최근 루나·테라 사태와 함께 가상자산, 암호화폐에 대한 내부거래, 해킹 등은 기본적인 업권법 제정조차 되어있지 않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나날이 성장하는 시장의 크기와 별개로 투자자들의 실망감과 의구심, 척박한 가상자산 시장의 현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디지털자산 인프라 육성 및 규율체계 확립을 제시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TF'를 출범시켰다. 윤 위원장은 "정부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통해 투자자분들에게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근거와 틀을 마련해주고,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등을 통해 금융 안전균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기존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만큼 더 넓은 범위에서 디지털자산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디지털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시의적절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해 디지털자산 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안전하게 투자자 보호를 할 수 있도록 여당 국회의원이자 특위 위원장으로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디지털자산 포럼은 'K-디지털산업 육성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모색'이란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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