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메타버스로 가상 도서관에 접속해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도서관과 양천도서관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가상 도서관 '강서메타브러리'와 '양천라이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도서관과 양천도서관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가상 도서관 '강서메타브러리'와 '양천라이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2022.09.06 sona1@newspim.com |
강서도서관의 강서메타브러리(Gangseo Metaverse Library) 안에서 이용자들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 이용법을 익힐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강서메타브러리 오픈 이벤트 ▲건강을 즐겁게, 헬시플레저 ▲어린이 청렴 독서퀴즈 ▲강서메타브러리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강서메타브러리는 이달 한 달 동안 강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PC·모바일로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양천도서관의 '양천라이버스'(Yangcheon Library metaverse)는 양천도서관과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관·학 협력사업으로 함께 제작했다.
이외에도 ▲저자 강연회 'MBTI 유형별 추천 여행지' ▲참여 후기 남기기 오픈 이벤트 ▲무럭무럭 양천 반려식물 키우기 ▲미로정원 탈출하기 ▲책누리실에서 독서력 테스트 해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양천라이버스는 양천도서관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자에 한해 메일로 참여 링크를 발송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춘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미래도서관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독서의 달을 맞이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미래형 도서관의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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