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잠시 일상의 어려움을 잊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8일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9.08 photo@newspim.com |
그는 "국민 여러분, 정말로 어려운 시기다. 물가도 금리도 또 나라 살림도 점점 어려워져가고 있는데 얼마나 힘드신가"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 회포를 풀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소중한 기회"라며 "행복한 추석 보내시라"고 덕담도 함께 건넸다.
이 대표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 입은 이웃들 생각을 조금만 더 해주시라.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그런 세상을 같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며 "주어진 여건이 어렵긴 하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취재진 사이로 인사하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또 이 대표는 용산역에 나와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 및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예산을 확보 해주시라"는 등의 요청을 경청했다. 이어 이 대표는 승강장으로 이동해 열차 탑승객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날 용산역 귀성 인사는 이 대표 외에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 서영교, 박찬대, 장경태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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